선교편지 감비아 유재동 선교사의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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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2,175회 작성일 20-01-07 16:44본문
감비아에서 사역하시는 유재동 선교사님의 소식입니다.
감비아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해 있으며,
세네갈로 둘러싸여 있으며
아프리카 본토에서 가장 작은 나라입니다.
감비아의 종교는 이슬람교가 90%이며 기독교는 9%에 불과합니다.
"감비아의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많은 학생들로 인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합니다.
짧은 시간 내에 수업을 하다보니 수업내용이 부실하고,
실습 중인 교대생들이 교사인 경우가 많아 교사의 질적 수준이 낮습니다.
뿐만 아니라, 감비아의 학교는 학생이 사용할 책상과 의자를 만들어 오라고 한다던가,
연초가 되면 경비원 월급을 전교생에세 거두는 등
한국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감비아에는 교과과목로 종교를 배우는데,
무슬림 학생은 코란 교사에게,
크리스찬 학생은 카톨릭 협회에서 파송한 교사에게 배웁니다.
크리스찬 학생들도 카톨릭에서 제작한 교재로 배우다 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초등학교의 현실과 크리스찬 학생의 어려움을 전해주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본토글로벌스쿨을 운영하시고 계신데요,
학교를 중단하게 되는 등의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다시 기숙학교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는 등의 신앙훈련을 통해, 믿음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역의 어려움이 있는데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세워진 기숙사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기숙사 사감 부부가 거짓 사실을 유포하며 기숙사 운영과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잘 해결되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본토글로벌스쿨의 학생들과 함께 "노트북을 주세요"라고 기도했었는데,
하나님께서 2020년 새해 첫 기도 응답을 들어주셨습니다.
몇 년 전 노트북을 도둑맞아 아이들의 IT교육을 위해 계속 필요하였지만,
구입하기에도, 현지에서 중고로 사기에도 언제 고장날 지 몰라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공급으로 노트북이 채워졌습니다.
아직 한국에 있지만,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을 위해 잘 사용되어질 예정입니다.
선교지의 평안과, 선교사님의 강건함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또한, 후원교회와 후원자님들의 삶에도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지미션은 연속적이고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선교사 결연을 통해 선교사역을 지원합니다.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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