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우리들의 이야기 속에 변함없이 일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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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1,488회 작성일 20-11-27 14:43본문
태국 박상훈 선교사님의 기도편지입니다.
태국은 국내 확진자가 없는 방역모범국가이지만
주변 국가에 대한 방어로 인해서 여전히 국가 비상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인내와 기도가 필요한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동안 변함없이 일하신 하나님을
저희들의 이야기 속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동안 임대해서 사용했던 예배처가 지대가 낮아
비만 오면 식당과 주일학교실이 물에 잠기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적합한 장소를 예비해 주셔서
가까운 지역에 새로운 예배 처소를 임대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마이숭 산사이 교회를 함께 섬겨오던 아피왓 목사님을
담임사역자로 세우게 되었습니다. 아피왓 목사님께 지혜와 건강을 더하시고
성도들과 한마음이 되어 사랑과 구원이 가득한 행복한 교회로 성장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올 하반기 저희 교회에 새로 나온 6명의 영혼이 새신자 양육을 받게 됩니다.
세례를 받을 6명이 새신자 공부를 통해 복음을 더욱 잘 이해하고
구원의 확신 가운데 설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8월 프라펀교회 중고등부 축구팀과 저희 마이숭교회 청소년 축구팀이
운동을 하던 중 저희 교회 청년 쩜의 어깨가 탈골되어
급하게 병원을 가면서 이곳 타이야이 가족의 고생스러운 삶을 보았습니다.
중학교 졸업만 마친 17살 막내 응언을 포함한 가족의 대부분이
막노동장에서 일하고 있고 어깨 탈골만 4번째인 쩜은 다친 상황에서도 다음날
일을 나가야하는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힘든 상황에 놓인 타이야이족을 향한 사역이
더욱 깊이와 넓이가 더해지길 위해 그들의 언어, 타이야이어를 준비하여
그 언어로 설교하고 기도할 수 있게 주께서 지혜를 더해주시길 기도해 주세요.
또한 마이숭 교회의 믿음과 사랑의 지경이 더욱 넓어지며,
모든 관계와 사역 가운데 평강과 축복이 더해지기를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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