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역을 감당한지 

어느덧 일년이 되었습니다.

마스크로 막힌 입으로 주님과 때로는 긴밀히, 때로는 업드려

회개의 눈물로 기도할 수 있음이 

필요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길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낙심되고

오히려 원망스러운 교회와 성도들까지 생겨가고 있지만

이 기회를 새로운 도약과 축복의 기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줄 압니다.

한국의 교회와 선교지,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의 시간이 함께 있었으면 합니다. 

한국교회를 위한 선교지가 되고, 선교지를 위한 한국교회가 될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축복된 은혜와 기쁨이 

주어지리라 믿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의 교회가 침체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해주시길 기도해 주세요.

필리핀은 태풍으로 피해를 많이 입었지만 

다행히 저희 교회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선교지에 세운 교회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믿음으로 부흥케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지에서 27년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살게 하신 것처럼, 

더욱 건강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