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하나님의 은혜가 이 나라에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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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779회 작성일 22-11-09 15:44본문
안녕하세요.
2022년이 이제 2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은 시간이 후회 속에 기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도록 해야겠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 홈그룹을 하고 있습니다.
찬양하고 성경 한장 읽고 서로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주님을 사랑하고 동행하는 삶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몇년 동안 만나고 있는 형제 중에 자낫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자신이 20년 넘게 믿고 살아온 무슬림에 대한 믿음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고, 함께 예수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친구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매주 금요일 따뜻한 점심 모임을 저희 집에서 갖습니다.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누고 기회가 될때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3주 전에 한 미국인 자매 간사가 오게 되어 간증을 부탁했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었는지 학생들에게 나눴습니다.
물론 예수님의 간증을 듣고 불편해 하는 학생들도 있고, 관심있게 듣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시간이 따뜻한 점심과 함께 예수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귀한 모임이 되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
10월 초 단기팀이 와서 저희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특별히 매주 오후 시간에 센터에서 영어 토킹클럽을 진행하여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였습니다.
주말에 학생들과 함께 소풍을 가기도 하고 숙소에 초청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9월 말 저희 센터에 도둑이 들어 중요한 서류와 재정이 들어있던 금고를 훔쳐 갔습니다.
센터 근처에서 부서진 금고와 돈을 제외한 서류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조금은 괜찮아 지네요.
이 나라에 현재 많은 러시아 남성들이 자국의 징집을 피하기 위해 들어와 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높은 값에 지낼 집을 찾느라 저희같은 외국인은 월세를 더 내고 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곳도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경기가 어려워져서 생활형 범죄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 나라에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날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시는 동역자님의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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