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그 어린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하나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누가복음 18장 16절)

할렐루야!

필리핀에서 선교소식을 전합니다.

11월에 초등학교가 일주일에 한번 정상적인 대면수업이 이루워질 것 같습니다. 

학교들의 수업이 정상화되어 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돌봄을 줄 수 있길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온C라는 곳에서 아이들을 만나는데

점점 숫자가 많아져서 40명의 어린이가 오고 있습니다.

아기였던 아이들이 어느새 자라 4~5세가 되어 눈을 반짝거리며 찬양을 하는 모습이 감격스럽습니다.

예쁜 크리스천으로 자라가길 기도합니다.

사랑신학교에서 20~30여명의 학생들에게 금요일마다 T.C.E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학생들은 토요일마다 어린이 전도를 나가는데, 어린이에 대해 눈이 열리고 

가슴으로 공부하고 영적으로 성숙해가는 학생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이런일도 있었네요. 

한 마을을 몇 주간 갔는데 한 날은 아이들이 한명도 오지 않아

실망을 하고 발길을 돌려 평소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곳에 가서 아이들을 불러 모았더니

갑자기 60~70명이 몰려와 첫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밀어 보내주시는 것 같아서 감격스러웠습니다.

3월, 위의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을 해야했습니다. 

수술 후 6개월이 지나 검진을 위해 잠시 한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사랑을 힘입어 이곳의 어린이들과 교사들을 잘 섬기겠습니다.

건강 잘 지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동역자님의 기도와 후원으로 이곳에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후일에 열매가 맺어 기쁨으로 만나는 귀한 영혼들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