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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가나안국제학교의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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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1,218회 작성일 21-1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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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 가나안 국제학교가 9월 새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25명의 신입생이 채워졌는데 그 중 23명이 무슬림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하고 복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 오르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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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학기마다 선생님을 구하는 일이 힘들고 어려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선생님이 충원되었습니다.

단기 선생님들도 당분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하여

수업은 어려움없이 진행될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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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기도해 오던 파촐리 교회를 새로 맞게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파촐리 교회에서, 오후에는 다슬라미 교회에서 

아이들과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파촐리 마을은 만자코와 발란토 종족들로 이루어진 마을인데 

이들은 복음에 대해 문이 열려있어 비전을 크게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교회를 통해 마을전체가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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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다슬라미 교회가 가장 걱정이 되었습니다.

함께하는 동역자에게 차가 없어 

겔레겔레(승합차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수단)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야 하는데 차가 없을 때가 많아 이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기철과 더위로 사역을 감당하기 힘들었을 텐데도 

내색하지 않고 감당하는 모습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예전부터 기도하고 있는 차량과 허술하게 지어진 교회가 

벽돌교회로 리모델링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필요한 예산이 채워지기를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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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엔 감비아 대통령선거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도로를 막고 노래를 부르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 

교통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혹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선거가 안전하고 평화적으로 잘 치러지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저희 가정과 사역을 위해 사랑과 후원으로 

동참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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