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션이 독거어르신들에게 샴푸와 헤어앰플 지원하기 위해

인천쪽방상담소를 찾았습니다.

상담소가 있는 인천시 동구 만석동은 

우리에게 ‘괭이부리말’로도 잘 알려진 지역으로

100여가구의 저소득가정이 쪽방촌에 밀집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각 세대 안에는 화장실이 없어 

공동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더위에, 겨울철에는 추위에 취약한

환경입니다.

인천쪽방상담소는 2001년 계양구에 위치한 해인교회에서 설립하였습니다. 

현재 만석동을 포함한 인천 동구, 중구, 계양구의

쪽방촌과 고시원, 여인숙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400여명의 주민들을 19년째 섬기고 있습니다.

독거어르신을 포함한 쪽방주민들을 위해

무료급식, 반찬나눔 등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쉼터 연결 및 자활공동사업장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자립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점심이후에는 쪽방주민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지원한 샴푸와 해어앰플은

고시원, 여인숙에서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들과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직도 전국에는 쪽방과 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더위를 견디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마음을 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후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