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감비아에 손님을 맞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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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456회 작성일 23-06-12 17:21본문
감비아에서 학교사역을 하고 계신
유재동선교사의 선교편지를 전해드립니다.
한국에서 귀국한 후
적응이 채 되기도 전에 미국에서 사시는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에 많은 불편함을 겪으시면서도 저희 학생들에게 주님이 원하시는 비전을 알려주셨고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에게도 사랑의 메세지와 함께 선물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늦더위 때문에 두 분 모두 땀에 젖는 가운데서도 물이 귀해 제대로 씻지도 못하셨고
화장실 사용 역시도 문이 없다 보니 엄청 불편하게 지내셔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두 분은 많은 불편함도 감사로 받으면서 출국하실 때
3~40년 전 생활 현장체험을 잘 하였노라고 웃으시던 모습에 저희 부부의 마음이 가벼워 졌습니다.
결국 이번 두분의 방문을 통해 저희 집이 손님 맞이에 얼마나 불편한 가를
새삼스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현지 목사 올리버 잠메에게 넘겨준 본토 글로빌 장로교회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돌보심 속에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일학교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후원받은 옷과 세정제, 만나성경을 나누어 주고 받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기쁨과 소망은 시포 학사 내에 지교회 건축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학사 건물도 새롭게 재정비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성도 모두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말씀과 사랑으로 격려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여러 후원교회를 기억합니다.
또한 선교단체와 후원해 주신 한 분 한 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온 순간들이 오직 주님의 은혜이기에 마땅히 평생 감사드리고,
후원교회와 선교단체 또한 소중한 분들을 향한 감사/축복을 구하는 기도가 이어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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