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사역이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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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602회 작성일 22-04-19 15:50본문
지난 한해 코로나로 인해 예배로 모이지 못했던 시간,
학교에 갈수 없었던 시간, 마스크를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 답답합니다.
가끔은 사역에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고, 관계 속에서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주께서도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으니(고전 9:14)" 고백처럼
하루하루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며 바람을 잡는 것이 아닌
하나님 앞에 경외함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삶이 되고 싶습니다.
성도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올해로 3년째 되어가는
무료급식사역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500바트(약 5만원)의 비용으로 80명에게 한끼를 나눌 수 있는데요.
매주 80명분의 식사를 준비하며 섬길 수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음식을 받아 돌아가며 감사하다는 이웃들의 인사에 마음이 흐뭇하고 따뜻해 집니다.
하지만 매월 두번 십시일반 지갑을 열어 감당하는
성도들의 호주머니도 걱정이 되어 계속 이 사역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싸웍교회가 이웃에게 사랑의 식사를 한끼라도 잘 대접하며
주님의 사랑을 더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씨키우 남마오마을의 전도처예배는
그 사역이 조금씩 확장되고 있습니다.
매월 한번씩 가던 사역이 이제는 매월 두번으로 늘어났습니다.
우리가 갈 수 없는 평일날에 설교와 찬양을 듣게 할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작은 스피커 라디오와 USB에 설교와 찬양을 저장해서 드렸습니다.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나온 찬양과 설교소리가 다른 이웃의 귀에도 들려,
여러 이웃들이 찾아와 같이 듣고, 또 복음을 전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10명에 가까운 마을 사람들이 모여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소망하는 것은 이곳에 예배가 시작되고
예배처와 섬기는 사람들이 생겨나길 소원해봅니다.
코로나 이후 오전 예배 모임도 어렵사리 이어오다보니
오랜동안 오후 예배를 드리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11 월부터 다시 용기를 내서 오후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식사를 하고 함께 모여 찬양을 하며, 기도를 하고, 또 성경을 읽으며
말씀을 의지해 함께 주님의 뜻을 간구하는 시간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바라는 것은 이러한 섬김과 헌신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며
기쁨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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